서커스소녀 심주희 학대 사건 이후 근황! (꼬꼬무 115회 잃어버린 이름)

서커스소녀 심주희(본명 진짜이름 지현주) 이야기를 다루는 꼬꼬무 115회 예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심주희 씨의 근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꼬꼬무 심주희> 편은 2월 15일(목) 밤 10시 20분에 방송되며 서커스 소녀 심주희의 33년간 반복되는 불행의 굴레에 대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2011년 그것이 알고 싶다 794회 방송에서도 아동학대 및 아동대상 범죄 이야기를 다루면서 심주희의 당시 근황 등이 방송되면서 국민들의 분노를 사며 친권 박탈 요구도 일었었습니다. 심주희 씨의 삶이 너무 파란만장해서 안타깝습니다. 서커스단을 탈출한 때 나이가 11살이라고 하니 지금은 심주희 나이 40대 초반정도 되겠네요. 

서커스소녀 심주희 학대 사건

서커스소녀 심주희&amp;nbsp;

서커스소녀 심주희 학대 사건

300x250

심주희 양은 어린 시절 서커스단에서 7년간이나 학대를 받아왔다고 합니다. 그 당시 심주희 양의 사연을 보고 많은 분들이 양육의사를 밝혔지만 심하게 받은 학대로 인해서인지 주희 양을 구해준 경찰관을 아빠라고 부르며 따를 뿐 어른들의 도움의 손길을 거부했다고 해요. 어른들을 믿을 수 없고 무섭고 두려웠지 싶습니다.
 
지난 1991년 서커스단에서 키가 크면 안 된다고 하루 두 끼만 먹이며 아이를 감금하고 매질하고 온갖 학대를 받아오다 탈출한 서커스 소녀 심주희 양. 5살 때 친부에 의해 서커스단에 팔려가 7년간 폭력과 학대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엄마는 본인을 팔아넘긴 일에 대해서는 무관한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나니 엄마도 서커스단에 본인을 파는 일에 관여했다는 것이 확인된 것입니다. 

 

서커스소녀 심주희 엄마 상봉

 

심주희 학대 사건과 엄마를 찾는 모녀상봉이야기까지 그알 794회를 통해 방송된 적이 있는데요, 어린 심주희는 경찰관 아빠(자신을 구해준 경찰을 아빠라고 부르며 따랐음)에게 엄마를 찾아달라고 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심주희가 간절히 원했던 것은 엄마를 찾아달라는 것이었는데요 엄마가 무척 그리웠겠죠. 그리고 1995년 마침내 주희는 엄마를 만났고, 전 국민은 모녀상봉 장면을 TV로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주희를 찾은 엄마는 주희에게 폭력을 휘둘렸고, 주희 앞으로 나온 성금과 보상금 등을 독차지해 버렸습니다. 폭력을 참지 못한 주희는 결국 집을 나왔고 지금은 유흥업소를 전전하며 아무도 모르게 숨어 지내고 있다는데 그렇게 엄마에 대한 그리움으로 수년 동안 찾은 그 엄마가 다시 폭력 학대를 일삼다니요ㅠㅠ

 

그것이 알고 싶다 794회 심주희

2011년 그알 794회 방송분 캡처 이미지 공유합니다. 

심주희 서커스소녀 학대 사건

반응형

당시 11살 소녀 주희는 한 유흥업소에서 서커스공연을 하다가 도망을 쳤다고 해요. 11살인데 아니 더 어렸을 적부터 학대와 공포 속에서 1.5평 정도 되는 공간에 자물쇠를 잠가놓고 감금하고 맹견이 지키게 하고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서커스소녀 심주희 근황

 

당시 심동선 뉴서울서커스단장은 심주희 곡예소녀 학대사건으로 겨우 징역 1년 선고(사진 맨 오른쪽) 받았다고 하네요. 본인이 할아버지라면서 주희 양을 데리고 가려고 하기도 했다고 해요.

 

꼬꼬무 서커스 소녀 심주희

 

너무 안타까운 사연에 많은 사람들이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과연 최선인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 품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아이를 위한 최선인지, 분리를 하는 것이 최선인지 사고 당시의 상황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경우도 많은 게 친족 학대 범죄입니다.

아동학대나 아동상대 범죄의 경우 친족의 요청이나 검사의 요청이 있는 경우 친권을 제한하고 박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부모 품에서 커야 한다는 관념이 강한 사회에서 실제 친권 박탈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하니 난감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미지 그것이 알고 싶다 794회 캡처>
 

서커스소녀 심주희 근황

심주희 씨는 현재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요양보호사 일을 하며 결혼하여 가정을 꾸리며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심주희 본명은 지현주인데 지난시절을 잊고 싶었는지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었는지 현재는 이름을 개명하였는데 개명 후 일이 잘 풀리는 것 같다고 해요.

모쪼록 심주희 씨 지난날 어려움을 이기고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에 응원드립니다. 행복하시길요!

심주희 어머니 근황

심주희 씨의 엄마는 현재는 돌아가신 상태이고 그 당시 빚도 있었다고 합니다.

728x90

꼬꼬무 115회 서커스소녀 심주희

꼬꼬무 115화 
심주희 잃어버린 이름을 찾아서
방송에서 서커스 소녀 심주희.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2월 15일(목) 밤 10시 20분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