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넷-제로)란?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산림) 및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량이 0(ZERO)이 되는 개념이다.
즉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탄소 순배출이 '0'이 되는 상태다.
탄소중립을 '넷-제로(Ner-zero)'로
부르는 것도 이런 이유이다.
18세기 후반 유럽에서 시작한
산업혁명으로 탄생한
에너지원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
사람들의 생활을 빠른 속도로
편리하게 바꿔줬으며
현대문명의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이러한 빠른 발전은
지구를 병들게 하는 재앙이 됐다.
지난 50년간 화석연료로 인해 발생된
이산화탄소량은 지구 온난화,
기상이변 등 기후 위기를 불러왔다.
한국의 산업구조와 사회는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탄소중립의 실현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탄소중립'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세계가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또 다른 기회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3일 국무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규제에 이끌려 가기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과감히
도전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왜 2050년인가?
그 배경에는
지난 2015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IPCC(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가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평균 기온이 1℃올라갈수록
옥수수, 쌀, 밀의 생산량은
약3~7%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구의 온도를 인류생존 한계선인
평균1.5℃로 맞추려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순배출량을
0으로 낮춰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후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을 선언하기 시작했으며,
세계 경제도 '저탄소 경제'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기후변화 문제를 설명할 때
'끓는 물 속의 개구리(boiling frog)'에 비유한다.
처음부터 끓는 물에 뛰어든 개구리는
목숨을 건지기 위해 바로 뛰쳐나오지만,
차가운 물 속에 넣고 열을 가하면
점점 따뜻해지는 물 속에서 자신이
죽어가는지도 모른채 서서히 죽게 된다.
기후 위기는 이제 국제 사회의 문제이며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는 심각한 문제로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
이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
기후위기 대응, 선택이 아닌 필수인 이유다.
세계 각국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18개 국가가
탄소중립 목표 선언함으로
탈탄소 흐름에 발 맞춰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나아간다.
'2050 탄소중립' 위해서 ... '함께' 해야하는 것들!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은 개발도상국에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선진국들이 기술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우리 정부는 녹색기후기금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를 통해
개도국의 지속 가능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깨끗하게 생산된 전기, 수소를
산업, 수송, 건물 등 모든 부문 이용확대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빌딩 등
디지털 기술과 연계해 에너지 효율 향상
-혁신소재,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활용 등
탈탄소 미래기술을 개발
-원료, 연료의 재활용, 재사용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산림, 갯벌, 습지 등 자연의
탄소 흡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이제 세계는 코로나로 인해
연대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졌고,
기후 위기도 긴밀한 협력과
공동 행동만이 기회로 바꿀 수 있다.
이번 주 [정책퀴즈] 참여
www.korea.kr/policyplus/policyQuizList.do?quizId=JFJWxAalADGJ000#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같이 보면 좋을 환경 이야기>sisalife.tistory.com/37
'뉴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에서 환경을 지키는 작은 습관1 (62) | 2020.12.11 |
---|---|
구독경제(정기결제) 이렇게 바뀝니다. (52) | 2020.12.09 |
수험생들아 수능 끝나고 뭐할래? -수험생에게 도움되는 정보들~ (27) | 2020.12.05 |
국가건강검진연기, 2021년 상반기까지 연장~ (38) | 2020.12.03 |
12월부터 달라지는 정책 (41) | 2020.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