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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스완스 웨이터의 법칙 뜻(대행사 13회차 정보, 재방송)

겸손한망고 2023. 2. 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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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13회 방송에서 강한나(손나은 분) 이사가 박영우(한준우 분) 비서를 무시하는 맞선남의 얼굴에 와인을 뿌리는 장면이 있었죠? 맞선남이 박영우에게 와인 시중을 시켰고, "더. 더. 야 왜 멈춰? 네가 결정하는 사람이야?"라며 시비를 걸더니 "이깟 술은 넘칠까 봐 못 따르면서 자신감은 넘쳐흐른다며? MBA 밟고 나니까 같은 급 된 거 같냐? 이게 싸가지 없이 어따 데고?"라면서 박영우(강한나 비서)의 얼굴에 와인을 끼얹으며 응징하죠.

 

이에 강한나이사도 참지 못하고 맞선남의 얼굴에 와인을 뿌리며 "너 뭐하는 짓이야? 넌 웨이터의 법칙도 모르냐? 전 CEO들이 다 아는 비즈니스 룰. 너 우리 집이랑 엮이고 싶어서 나오면 비지니스지 뭐야? 라며 언성을 높이며 "넌 몽타주도 꽝, 패션도 꽝, 매너도 꽝. 삼진아웃이니까 가!"라면서 맞선남을 매몰차게 쫓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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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 13회 웨이터의 법칙손나은 한준우강한나 박영우
대행사 13회 방송 <웨이터의 법칙>

*웨이터의 법칙 장면이 나오는 대행사 재방송 회차정보(13회) 보고 싶은신 분은 참고하세요.

2.21(화) / iHQ drarma  14:55, JTBC2 18:22
2.23(수) / iHQ drarma  20:55, JTBC2 12:50
2.24(목) / ENA 04:00, iHQ drarma 15:50, JTBC2 16:30
2.25(금) / JTBC 20:50, ENA 01:00, iHQ drarma 12:05, JTBC2 15:00
2.26(토) / 대행사 15회 본방 : JTBC 22:30
2.27(일) / 대행사 16회 본방 : JTBC 22:30(최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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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웨이터의 법칙(Waiter Rule)'이라고 소개한 강한나의 대사에 웨이터의 법칙이 뭘까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웨이터의 법칙은 그 사람의 인격과도 연결이 되는 말입니다. 이 말은 미국 방위사업체 CEO 빌 스완스가 정리한 '책에서는 찾을 수없는 비지니스 규칙 33가지' 중 일부입니다. 웨이터의 법칙을 알린 빌스완스는 다른 건 몰라도 이 법칙만큼은 예외 없이 정확하다고 말합니다.

 

 

웨이터의 법칙 뜻

웨이터의법칙은 자신과 이해관계가 있거나 가까운 사람에게는 친절하지만 약자(사회적 약자)에게는 거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빌 스완스는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잘해주지만 웨이터에게는 무례하게 한다면 그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었고, 미국의 경영 및 인사관리에 진리처럼 퍼져 있는 말이 또한 '웨이터의 법칙'입니다. 사실 알만한 CEO들은 실제로 이 법칙을 적용해 거래처 대표의 인격을 파악하고 계약의 성립을 결정한다고 합니다.

 

웨이터의 법칙대행사 13회 웨이터의법칙
대행사 강한나 박준우웨이터의 법칙 대행사
웨이터의 법칙 뜻

웨이터의법칙은 중요한 상대에게는 친절하나 자신에게 서비스하는 이들(예:식당종업원, 웨이터 등)에게 거리낌 없이 갑질해 대는 사람과는 중요한 일이나 파트너로 함께하지 말라는 경고를 담고 있는 말입니다.

 

웨이터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에는 부하직원, 청소하시는 분, 비서, 아르바이트생, 운전기사, 경비원 등등 우리 보기엔 허드레일하는 그들도 주인공이 아닌 것 같지만 누군가의 어머니 아버지 형제자매입니다. 누군가의 가족이면 영웅이란 말입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당신과 연결된 사람입니다. 그 사람에게 무례하게 행동하면 당연 그 사람과 연결된 당신의 인격도 내려가는 것이죠. 남루한 차림의 모습이라 업신여기고 화려한 차림에 고개 숙이는 그런 사람 되지 맙시다!!

 

 

몇 년 전인가 주민의 폭언을 참다 참다 못한 경비원의 죽음이 방송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잠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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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EBS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그것을 무너뜨리는 데는 5분이 걸린다. 그것을 명심한다면 당신의 행동은 달라질 것이다. -워렌 버핏-

 

영화 킹스맨에도 명대사가 나오죠.

Manners maketh man.(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Manners are optional but essential.(매너는 선택 사항이지만 필수적이다.)

 

성경에도 비슷한 예가 있어요. 

어느 날 아브라함이 세 명의 손님을 맞이하죠. 누구인지 모르는 손님들입니다. 행색이 좋아 보이지도 않았죠. 그런데 아브라함은 아주 정중하게 그들을 맞이하고 대접하였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들이 바로 천사들이었어요. 아브라함이 그들의 외모와 행색으로만 판단하고 정성을 다해 대접하지 않았더라면 오늘날 복의 근원 아브라함이라고도 하지 않았겠죠^^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서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히13:1~2)

 

웨이터의 법칙과 비슷한 예로 동물 학대 진상, 갑질 고객 진상, 아이 학대 진상들도이미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죠. 

 

어느 날,
중요한 거래처와 식사하는 자리에서
웨이터가 실수로
당신의 셔츠에 와인을 쏟았을 때
당신의 반응은 어떨 것 같습니까?^^
당신의 인격은 어떠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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