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인 대형카페 다녀왔어요. 청주 트리브링이라는 곳인데요. 이미 인스타에 검색해보니 많이 유명하더라구요. 주말이라서인지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카페가 커서 앉을 자리가 넉넉할 줄 알았는데 구석 구석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다 창가도 아닌 중앙 계단부분에 자리를 잡았네요. 자리가 나기를 기다리는데 창가쪽 앉으신 분들이 가려고 하길래 얼릉 그 자리 옆으로가려는 순간 어떤 아저씨가 제 앞으로 새치기해서 그 자리를 맡아두는 거예요. 그것도 2인 테이블인데 4인이.. 참나... 얼굴 붉힐 수 없어 다시 기다리다가 카페 안 가운데 계단식으로 된자리라도 앉아서 기분을 달래며 아메리카노와 달달한 빵을 먹고 왔죠^ 흑흑...주말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사람 많은거 싫은 분이라면 주말은 피하세요. 이 카페, 이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