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두 달이 되었네요. 속초를 다녀온 지. 속초에 가면 꼭 게 종류가 것들을 실컷 먹고 싶었어요. 애들 더 먹이려고 남편 더 먹으라고 양보하지 않고 그냥 실컷 먹어보고 싶었죠. 킹크랩으로 메뉴를 정하고 대게 맛집을 검색해서 서너 군데 다녀봤는데 킹크랩 값이 너무 비싸요. 흑흑 마지막 집 검색에 아빠가 잡아온 붉은 대게집 이 집만 더 가보고 비싸도 먹자! 하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이 집은 포장해주면서 값이 저렴한 그런 가게였어요. 다른 분 블로그에 평도 좋고 해서 우리 가족 일행은 주문해 먹어보기로 했지요. 그 당시 그러니까 1월이에요. 다른 가게들은 킹크랩 시세가 키로에 99,000원이니까 대게 1마리가 보통 2.3KG 되더라고요. 그럼 거의 20만 원 정도 해요. 물론 여기는 스끼 음식들이 있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