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애슬론은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겨울 스포츠지만, 국제무대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한국 바이애슬론 국가대표팀에는 특별한 이력이 있는 선수가 있어요. 바로 러시아에서 귀화한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Ekaterina Avvakumova)입니다.
바이애슬론 종목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금메달을 안겨준 선수이기도 합니다. 에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선수 귀화 이유, 프로필 나이 인스타 등의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러시아선수 시절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예카테리나 에바쿠모바는 1990년 러시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스키와 사격에 재능을 보였고, 자연스럽게 바이애슬론 선수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6년 귀화해 한국 바이애슬론 위상을 높여주고 있는 선수이죠.
에바쿠모바는 2014년 그라나다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전 은메달을 따며 주목받았습니다. 이어서 2015년 하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혼성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며 러시아 대표팀에서도 유망한 선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러시아는 바이애슬론 강국이지만 수많은 선수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나라입니다. 러시아에서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것은 매우 치열했습니다.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얻기 어려웠던 에바쿠모바는 새로운 도전을 결심하게 됩니다.
에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에바쿠모바 귀화 이유
한국은 바이애슬론이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이지만, 국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우수한 선수들의 귀화를 추진했습니다.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에바쿠모바의 기량을 높이 평가했고, 에카테리나 선수에게 귀화를 제안했습니다.
결국 2016년 12월 30일, 그녀는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며 한국 바이애슬론 국가대표로 새롭게 출발하게 됩니다. 귀화 후 2017년 세계선수권 대회 개인전에서 5위의 기록을 세우며 그 당시도 한국여자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고 합니다.
귀화 후 에바쿠모바는 문화와 언어의 장벽이 있어 힘들었지만 동료와 팀원들의 교류와 함께 한국에 점점 적응해 나갔으며 한국음식도 좋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불고기와 김치를 특히나 좋아한다고 해요. 한국의 응원문화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고도 합니다.
* 에바쿠모바 선수의 한국어 실력은?
귀화 초기에는 한국어 실력이 부족했지만, 점점 배우면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간단한 한국어 인터뷰도 가능할 정도로 성장했습니다.
압바꾸모바 프로필 나이
본명_예카테리나 세르게예브나 아바쿠모바
나이_34세(1990년생)
국적_러시아(~2016), 대한민국(2016~ )
학력_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체육 보건대학교
종목_바이애슬론
소속_전남체육회
압바꾸모바 인스타_@ekaerina_avva
바이애슬론 감독_김상욱(1990년 제2회 일본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에서 동메달 획득, 예카테리나선수와 사제지간 아시안게임 메달 주인공 신화를 기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수상 기록
귀화 후 에바쿠모바는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국내외 대회에 참가했으며 현재는 전남체육회 소속입니다. 에카테리나 선수가 한국 대표로 출전한 국제 대회 경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 2017년 IBU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 기록.
- 2018 평창 동계올림픽_여자 15km 개인전에서 16위 기록 (한국 올림픽 바이애슬론 최고 성적).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기록한 16위는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최고 순위였기에 더욱 의미가 컸습니다.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대한민국 대표로 출전
-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 7.5km 스프린트 금메달 획득
예카테리나 선수는 2월 18일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때에도 전남체육회 소속으로 출전해 여자일반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집단출발, 혼성계주 부문에서 금메달 3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
러시아 귀화 선수!!
그녀의 도전이
한국 바이애슬론 대표팀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며
그녀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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