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무술인 심씨 누구? 심삼섭 일본도 KBS 생활의 달인 광주 70대

경기도 광주 한 빌라 주차장에서 주차 시비 끝에 일본도를 휘둘러 사고를 당한 50대 이웃주민이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치료받던 중 결국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고령의 무술인 심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고령의 무술인심씨는 과거 KBS 생활의 달인 등 방송에도 여러차례 출연하기도 한 노인검객 태권도 할아버지로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70대 고령의 무술인 심씨는 누구일까요.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사진=KBS 뉴스 캡처

 

고령의 무술인 심씨

KBS 생활의 달인 예능에 출연한 바 있는 심삼섭(79세 추정) 할아버지를 기억하시나요?  은퇴 후 운동하면서 만능스포츠맨에 도전하면 생활의 달인 출연 당시 태권도 4단을 취득한 후 검도에 빠져 운동과 함께 신나는 인생을 사시는 분으로 소개되었었습니다. 생활의 달인 출연당시 심삼섭 나이는 72세 추정.
 
심삼섭 할아버지는 다니던 직장에서 은퇴 후 노인정과 복덕방을 다니며 시간을 보냈는데 어느 날 손주같은 아이들이 태권도복을 입고 길을 지나가는 모습에 저거다 싶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이도 많았고, 태권도를 한다고 하니까 가족들과 친구들도 그 나이에 무슨 태권도냐고 주책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해요.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 무술을 공부하면서 실력을 키웠다고 합니다. 여러 무술 경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실력으로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생활의 달인에서 심삼섭 할아버지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유요한 기술과 노하우 등을 알려주었는데요, 가정에서의 생활, 요리, 청소, 재활용, 인테리어 등 다양한 주제로 조언과 팁을 제공하며 무술뿐 아니라 삶의 지혜와 철학적인 가치를 중요시하고 겸손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알려진 모습을 보여주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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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고령 무술인 심씨

지난 6월 22일 오전 빌라 주차장.
70대 고령 심씨와 이웃주민(50대)이 주차문제로 다퉜습니다.
두 분이 주차문제로 다투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합니다.
심씨는 1층에서 살고 있고, 4층에 살고 있던 이웃과는
오래전부터 피해자와 트럭 매연 문제를 포함해 주차 시비 갈등이 있었다고 해요.
심씨는 시비 끝에 집에 들어갔다가 뭔가 가지고 나오는듯하더니
일본도로 불리는 진검을 들고 이웃주민에게 휘둘렀습니다.
 

사진=KBS 뉴스 캡처

경찰조사 결과
심씨의 진검 일본도는 전체길이 73CM로, 2015년 소지 허가가 났습니다.
경찰은 심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조사 중이나,
사건 당시 CCTV의 전원이 꺼져 있어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사건 일어나기 직전에 시시티비 전원이 뽑혀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심씨가 의도적으로 CCTV의 전원을 차단했을 가능성도 두고 수사 중이며,
경기 광주 경찰서에서 살인 혐의로 심 씨를 구속영장 신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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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검객 태권도 할아버지 심삼섭

늦은 나이에 시작한 운동이라 팔,다리가 마음처럼 움직여주지 않아 우여곡절도 많았다고 하는데 태권도를 배우던 시절 관장님의 권유로 승단시험을 준비했는데 품새를 계속 잊어버렸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승단에 성공했으며, 겨루기를 하다가 갈비뼈에 금이 가 병원신세를 진적도 여러 번 있었다고 해요.
 
심삼섭 할아버지는 사회로부터 보호받는 것만 기대하지 않고 노인들도 과감히 사회 일원으로 동참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은퇴하면 잡념도 많이 생기고 우울해지는데 몸을 움직여 머리를 써야지 잡념과 우울감이 사라지고 항상 배움에 주저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한 바 있었습니다.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 촬영지 장소(등장인물 출연진 정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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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끝내 분노를 참지 못해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네요. 늦은 나이에 운동으로 무술인으로 인생 2막을 시작했다는 70대 고령의 무술인 노인검객 태권도할아버지 심삼섭 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