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아빠가 잡아온 붉은대게 속초중앙시장 대게가 대게맛있다.
벌써 두 달이 되었네요. 속초를 다녀온 지.
속초에 가면 꼭 게 종류가 것들을 실컷 먹고 싶었어요.
애들 더 먹이려고 남편 더 먹으라고
양보하지 않고 그냥 실컷 먹어보고 싶었죠.
킹크랩으로 메뉴를 정하고
대게 맛집을 검색해서 서너 군데 다녀봤는데
킹크랩 값이 너무 비싸요. 흑흑
마지막 집 검색에 아빠가 잡아온 붉은 대게집
이 집만 더 가보고 비싸도 먹자! 하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이 집은 포장해주면서
값이 저렴한 그런 가게였어요.
다른 분 블로그에 평도 좋고 해서
우리 가족 일행은 주문해 먹어보기로 했지요.
그 당시 그러니까 1월이에요.
다른 가게들은 킹크랩 시세가
키로에 99,000원이니까 대게 1마리가
보통 2.3KG 되더라고요.
그럼 거의 20만 원 정도 해요.
물론 여기는 스끼 음식들이 있긴 해요.
붉은 대게집은 키로에 65,000원.
그러니까 2.3킬로 한 마리에 13만 원.
바로 주문하고 쪄달라고 했습니다.
킹크랩이나 대게, 홍게는 그날그날 시세가 다르데요.
요렇게 포장 도시락 3개로 나왔네요.
저희가 주문한 양은 킹크랩 1마리 2.3KG 65,000원 +
홍게 1마리 9,000원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홍게 말고도 홍게 한 마리 더 주시고 수정과랑 식혜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양이 모라라면 어떡하나 했는데
성인 3인이 아주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만족.^^
게딱지 밥도 하나 더 서비스로 주셔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스끼 상관없으신 분은
아빠가 잡아온 붉은 대게
한 번 들러보시면 만족하시리라 생각 듭니다.
포장해서 숙소에 가져와서 드셔도 되고
2층 올라가서 드셔도 됩니다.
자, 그럼 킹크랩 사진 좀 보고 가실게요~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참, 택배 배달도 된다고 쓰여 있었는데
배달하면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여하튼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속초여행 가시면 혹시나 참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