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

속초여행 아빠가 잡아온 붉은대게 속초중앙시장 대게가 대게맛있다.

겸손한망고 2021. 3.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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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두 달이 되었네요. 속초를 다녀온 지.

속초에 가면 꼭 게 종류가 것들을 실컷 먹고 싶었어요.

애들 더 먹이려고 남편 더 먹으라고 

양보하지 않고 그냥 실컷 먹어보고 싶었죠.

 

킹크랩으로 메뉴를 정하고

대게 맛집을 검색해서 서너 군데 다녀봤는데

킹크랩 값이 너무 비싸요. 흑흑

마지막 집 검색에 아빠가 잡아온 붉은 대게집

이 집만 더 가보고 비싸도 먹자! 하고

들어갔습니다. 근데 이 집은 포장해주면서

값이 저렴한 그런 가게였어요.

 

다른 분 블로그에 평도 좋고 해서 

우리 가족 일행은 주문해 먹어보기로 했지요. 

 

 

 

그 당시 그러니까 1월이에요.

다른 가게들은 킹크랩 시세가

키로에 99,000원이니까 대게 1마리가

보통 2.3KG 되더라고요.

그럼 거의 20만 원 정도 해요.

물론 여기는 스끼 음식들이 있긴 해요.

 

붉은 대게집은 키로에 65,000원.

그러니까 2.3킬로 한 마리에 13만 원.

바로 주문하고 쪄달라고 했습니다.

킹크랩이나 대게, 홍게는 그날그날 시세가 다르데요.

 

 

 

 

 

요렇게 포장 도시락 3개로 나왔네요.

저희가 주문한 양은 킹크랩 1마리 2.3KG 65,000원 +

홍게 1마리 9,000원입니다.

저희가 주문한 홍게 말고도 홍게 한 마리 더 주시고 수정과랑 식혜도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양이 모라라면 어떡하나 했는데
성인 3인이 아주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만족.^^

게딱지 밥도 하나 더 서비스로 주셔서 정말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스끼 상관없으신 분은

아빠가 잡아온 붉은 대게

한 번 들러보시면 만족하시리라 생각 듭니다.

포장해서 숙소에 가져와서 드셔도 되고 

2층 올라가서 드셔도 됩니다.

 

 

자, 그럼 킹크랩 사진 좀 보고 가실게요~

탱글탱글 꽉 들어찬 대게 속살

 

게딱지 밥 ---> 싹싹 긁어 먹었어요

 

먹기 좋게 다 발라주는건 기본!!

 

깨끗하게 먹어치움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참, 택배 배달도 된다고 쓰여 있었는데

배달하면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여하튼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속초여행 가시면 혹시나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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