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건강에 좋은 여름 제철 채소, ‘오이’ 하지만 오이는 특유의 비릿한 맛과 쓴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는데요. 오이를 싫어하는 데에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쓴맛을 감지하는 ‘쓴맛 유전자’』 오이가 쓴맛을 내는 것은 해충과 초식동물에게 먹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쿠쿠르비타신 때문이에요. 쿠쿠르비타신 오잇과 식물(오이, 참외 등)에 함유되어있는 쓴맛 성분으로 항암효과와 간 해독에 도움 인간이 가진 46개의 유전자 중 7번 염색체에는 TAS2R38라는 유전자가 존재하는데요. 이 유전자는 쓴맛에 민감한 PAV와 쓴맛에 둔감한 AVI로 나뉘는데 PAV타입의 사람은 AVI 타입의 사람보다 쓴맛을 100~1,000배 정도..